Change the market with conscious consumption

가치소비 실천을 통한 변화된 삶

위체인지마켓 김영 대표
기술 산업의 발달로 우리 삶은 편리해지고 있지만, 지구 환경이 악화되고 사회적 불균형이 심화되는 세상에서 살고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사회·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친환경 지속가능’이라는 용어는 여전히 너무 어렵고, 광고성에 그치는 경우도 많아서, 소비자 입장에서는 어떤 기업의 제품이 진짜 친환경인지 분별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반평생 패션/소비재 분야에서 일을 하다 문득 소비주의를 부추기는 업계 관행에 회의가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그런 마음으로 돌아본 우리나라 지속가능 소비재 산업은, 다행히도 선한 철학을 가진 인디 기업들이 뿌리를 내리고 있었습니다. 단순히 착한 생각에만 그치지 않고 제품력으로 승부하는 좋은 브랜드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기업만큼 큰 홍보 비용을 쓸 수 없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알려 지지 못한 브랜드가 너무 많은 것이 안타깝습니다. 위체인지마켓은 선한 가치를 가진 경쟁력있는 제품을 선별하고, 제대로된 정보와 함께 소비자에게 소개하여, 기업과 소비자가 함께 성장하면 좋겠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플랫폼입니다. 친환경 가치소비는 더 이상 촌스럽거나, 고루하거나, 어려운 것이 아닌 지금의 우리 삶에 적용 가능한 매우 세련된 삶의 방식이라는 우리의 확신을 확산하고 싶습니다.

‘면은 무조건 친환경 아닌가요?’
‘인견(레이온)도 자연유래 섬유라 친환경이라고 하던데, 아니었나요?’
‘리사이클 섬유는 왠지 찝찝해요!’
‘동물성 가죽 vs 비건 인조 가죽 어떤 것이 더 친환경인가요?’

자신들의 입장에서 유리한 이야기만 늘어놓는 기업들의 관행에 소비자는 지칩니다. ‘생산과 소비’라는 행위 자체가 어찌보면 이미 친환경적일 수 없기 때문에 100% 친환경을 실천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100%의 지향점을 가지고 나아가는 기업의 제품을 발굴하기 위해 애쓰겠 습니다. 전문가들이 수립한 인증 또는 지식을 근거로, 최대한 객관적인 지식을 전달하고, 착한 기업들이 더 좋은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성장하는 데 기여하고, 소비자의 소비 수준이 양적, 질적으로 높아지는데 기여하는 것. 그것이 위체인지마켓의 환경적 미션입니다.

 

‘어느 순간부터 옷값이 너무 싸진 것이 문제예요’ 이런 말씀을 드리면 많은 분들은 이 페이지를 나가버리실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터무니없이 싼 저가의 생산품 뒤에는 ‘잉여 생산 → 치열한 마케팅 → 노동력 착취를 통한 원가절감 → 저가 상품 → 일회용처럼 옷을 소비하는 문화 → 더 많은 폐기물’ 이라는 누군가의 일방적인 희생과 부작용이 숨어 있답니다. 2013년 방글라데시 라나 플라자 공장이 무너지며, 우리에게 더 싼 옷을 공급하기 위해 착취 당하던 여성 노동자 1000명 이상이 죽었습니다. 이들의 하루 급여는 3불이 채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우리가 일상 생활에 사용하는 많은 소비재 공급망은 사회 곳곳에서 발생하는 불평등 이슈와 매우 긴밀히 얽혀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주세요. 취약계층을 통한 지역사회 생산, 제3세계 공정무역, 여성 기회 창출, 동물보호, 그리고 나눔과 기부를 실천하는 기업들의 노력이 이런 불평등 문제 해결을 주도할 것이라는 믿음으로, 이런 기업의 성장을 지지하며, 소비자들의 가치소비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것. 위체인지마켓의 사회적 미션입니다.